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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급등 언제까지 이어질까 심도있는 고찰이 필요한 이유

by 하이하람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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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정부지로 부동산이 오르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희노애락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좀 더 자세히 얘기해보자면 아주 극소수의 다주택자를 제외하고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 모두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부동산 급등에 대한 이슈는 현재로서는 전혀 꺼지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앞으로의 사회를 이끌어야 가야하는 청년 층의 절망은 더더욱 심하다고 볼 수 있지요. 과연 무엇이 문제인 걸까요?

 

청년 노동의지 실종

부동산을 통해 얻는 수익은 대표적으로 불로소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근로소득보다 불로소득이 어마어마하게 커지는 폭이 늘어나면서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는 점 입니다. 저도 얼마 전 분양가 5억짜리 아파트를 분양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근처에 GTX 정차역이 생긴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오면서 어마어마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연봉은 불과 5천만원 내외 밖에 안되는데 입주가 예정된 2023년까지 약 5억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산하자면 근로소득 연봉은 0.5억 이지만 부동산 불로소득 연봉은 2.5억이나 된다는 뜻이지요. 이렇게 되는 상황에서 누가 열심히 일을 하고 싶을까요?

 

반전세 폭등 원인

또한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내 반전세 비율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입자 입장에서는 천정부지로 오른 전세금을 감당할 수 없어서 보증금을 낮추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임대인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볼까요? 특히 최근 발생하는 전세계약 건은 대부분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지 않은 신규계약건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기존 전세금에 비해 현재 전세금이 많이 뛰었습니다.
  • 기존 전세입자에게는 기존 만큼의 전세금만 돌려주면 됩니다.
  • 신규 전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많이 올려받아봤자 투자처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 집주인 입장에서는 기존 전세금은 유지하고 나머지 보증금 부분은 월세로 전환해도 전혀 타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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