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재 vs 열등재 비교 분석

지난번에는 여가 선호도에 따른 대체효과와 소득효과 의미와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예고했던대로 여가가 정상재일 경우와 열등재일 경우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여가가 정상재일 때의 노동공급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금상승이 발생함에 따라 소득증가가 생기면 여가는 정상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임금수준이 떨어질 때 오히려 대체효과는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어 노동공급량은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임금수준이 높게되면 소득효과는 더욱 크게 증가하는 역할을 함으로 노동공급량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되면 노동공급곡선은 후방굴절의 형태를 띄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열등재일 때의 노동공급 변화입니다. 여가가 열등재인 상황이라면 굳이 임금수준과 관계없이 노동공급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쉽게 말해 임금상승이 됨에 따라 소득수준이 올라가더라도 여가에 쏟는 시간이나 수요도는 낮다고 볼 수 있죠. 임금상승은 있었지만 여가 수요는 떨어졌기 때문에 노동공급량 증가를 뜻하는 노동 공급 곡선은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나타나게 됩니다.